• 일상

    부모님과 나들이 ( 옹고집 쌈밥, 서천 장항송림산림욕장 )

        부모님하고 점심 드라이브 후기입니다.   갑자기 근처에 쌈밥 맛집이 있다고 점심도 먹을 겸 드라이브 가자고 하시던 부모님..   군산 옹고집 쌈밥이라는 음식점인데 옛 폐교를 리모델링해서 음식점으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부모님은 이런 거 좋아하시더라구요 ㅋㅋ..   복고풍? 느낌으로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1,2,3 학년 교실이 있었는데 1,2 학년 교실은 단체 예약석으로 사용하는 거 같았습니다.     가격은 맛이나 양 대비 적당했던거 같았습니다. 든든하게 먹는다는 느낌이였어요.   밥 다먹고 나오는길에 인형뽑기 기계에서 인형도 하나 뽑았습니다 ㅎㅎ   아버지가 밥도 다 먹었고 이제 산책 좀 하자며 서천 장항솔밭 이라고 근처에 좋은 곳 있다며 차로 이동했습니다. 사진으로 찾아봤을땐 맥문동이라는 꽃이 엄청 피어있던데 막상 갔을 땐 많이 시들어 있더라구요. 그래도 소나무가 빽빽하니 뭔가 시원한 느낌이…

  • 여행

    거제도 2박3일 가족 여행 ( 외도, 바람의 언덕 )

          8월 27 ~ 8월 29일 2박 3일 거제도로 부모님 효도 관광 여행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여행의 첫 시작은 휴게소에서 점심식사! 딱히 찾아서 가진 않았고 가는 길에 있던 산청 휴게소에 들렸습니다.     전 휴게소 떡 라면에 낭만이 있습니다. 그런데 옆에서 누나가 “사진을 보아하니 허준 한방 라면에도 떡이 들어간다. 저걸 먹어라”   속았습니다. 누나가 말했던 사진 속의 떡은 마늘이였고 라면에선 건강한 맛이 났습니다..    아무튼 군것질도 제대로 즐겨준 후에 다시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가는 길에 차 안에서 주변 구경하다가 동네가 아기자기 하니 이뻐서 찍었습니다. 나중에 나이 먹고 저런 곳에서 살면 꽤 운치 있고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제도에 도착하고 바로 외도에 가기위해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날도…

  • 3D프린트,  취미

    3D프린터 + 3D스캐너 + 출력물 후 가공 후기

    오늘은 3D스캐너 사용 후기에 대해 작성해볼려 합니다.   얼마 전 와디즈를 통해 국내 유통 펀딩에 참여를 했었습니다. 바로 Revopoint 3D 사의 Mini 제품인데요. 사실 아무것도 모르고 재밌어 보여서 샀습니다.   마침 3D프린터도 한참 돌리던 때고…. 블렌더도 만지작 거리던 때라 “와! 물체를 스캔만하면 3D모델링으로 만들어 준다고? 이건 사야해!”  하고 충동적으로 그만….. 펀딩가격은 약 100만원 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주르륵..)   구성품은 위 사진과 같았습니다.   스캐너를 PC에 연결하고 턴 테이블에 전력 연결 후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해 물체를 스캔 후 각종 수치들을 조절, 가공을 통해 최종적으로 모델링 파일을 얻게 됩니다. 한 장으로 예시를 해보면 위 사진과 같이 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근데 이게 처음 기대와 다르게 제한 되는 부분이 꽤 있습니다.   일단…

  • 3D프린트,  취미

    3D 프린터 출력물 후가공 후기

    3D 프린터를 열심이 굴리다 보니 어느새 출력물들이 점점 쌓여가는게 보입니다.   날것?의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출력물들이 약간 밋밋해 보이기도 하고.. 이건 색칠을 해야하지 않을까? 하고 의식이 흘러가게 되더라구요. 아마 3D프린터로 출력물 뽑아 내시는 분들은 다 비슷하게 생각이 가지 않으실까… 생각해봅니다.   단색으로 칠하고 싶으면 필라멘트를 원하는 색으로 구매해 출력하면 되겠지만 좀 더 디테일하게 여러색을 넣고 싶으면 그런 기능을 제공하는 고가의 3D프린터를 구매하거나 추가 장치를 부착해야 하더라구요.   퇴사를 한 지금! 저는 돈은 부족하지만 시간은 빌게이츠이기 때문에 그냥 내가 아크릴 물감을 사서 도색을 해보자! 사포도 사서 표면도 갈아보고!   제 프린터는 fdm 방식으로 필라멘트를 적층해나가며 출력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출력물의 겉면에 층이 살짝 보이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바로 도색을 해주면 도색…

  • 3D프린트,  취미

    3D 프린터 출력 후기 (사파이어 플러스 )

    3D프린터를 처음 조립하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샘플 큐브를 출력했을 때가 기억 납니다. (뭔가.. 뭔가 이상하다!) 구매했을 때 동봉 되어 있던 설명서, 구글링을 통해 알아봤을 때 조립 완료 후 프린터에 문제가 없다는 가정 하에 출력을 하기 위한 준비로 사파이어 플러스 기준으로는 요약해서 나열하면 위와 같았습니다. 일단 설명서에 적혀 있는 대로 하기는 다 했는데.. 뭐가 문제일까? 투닥투닥 이것저것 손대가면서 찾은 중요한 문제점은 2가지 였습니다. [3D프린터 레벨링, CURA프린팅 설정] 이 2가지를 더 디테일하게 설정해야 했습니다.   3D프린터 레벨링 작업은 프린터의 노즐과 배드의 수평을 맞추고 노즐과 배드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거나 가깝지 않도록 조절 하는 작업입니다. 레벨링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경우 출력 도중 출력물과 노즐의 간섭이 생기거나 첫 레이어가 뭉개지거나 출력물이 뒤틀려서 나온다던지.. 여하튼 좋지 못한 꼴은…

  • 3D프린트,  취미

    3D프린터 구매 후기 (사파이어 플러스 V3.5 )

    대학생 시절에 3D프린터를 처음 들어봤을 때 신기하고 재밌어 보였지만 진짜 억! 소리나는 가격에 머리속 한쪽 구석에 고이 모셔두고 살아왔습니다. 몇년이 지나고 이제는 삶에 여유가 생겨 집돌이가 해볼만한 취미거리를 찾는 도중에 3D프린터가 다시 눈에 들어오게 됬고 그 옜날 억!소리 나는 가격에서 이제는 일반적인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 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정보를 찾아보다가 고심끝에 선택한 모델이 랩앤팩토리에서 국내 유통하는 사파이어 플러스 제품이였습니다. 구매이유는 넉넉한 출력물 사이즈와 구매자가 비교적 많은 편인지 검색 시 레퍼런스가 많다는 점! 문외한인 입문자에게 있어 커뮤니티의 존재 유무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더 저렴하고 추천이 많은 제품도 있었지만 사파이어 플러스 제품이 국내 유통에 AS가 가능하다는 점 또한 입문자 입장에서 마음이 끌렸습니다. 처음 제품을 받았을…

  • 일상

    블로그를 시작하며 지난날 회고

      2023년 4월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재직기간은 4년하고 2달.. 짧다고 하면 짧지만 서른살 삶 속에서 그렇게 짧다고 느껴지지만은 않았던 기간 “돈을 받으면 프로지”라는 마인드로 남에게도 스스로에게도 부끄럽지 않게 일했습니다. 하지만 퇴사 당시 저를 덮쳐 온 업무에 대한 회의감과 이유를 특정하기 힘들었던 알 수 없는 무기력감, 담당하던 프로젝트가 완료되었고 다음 프로젝트를 대기하던 상황, 휴가를 다녀온 사이 사내에서 발생한 타 직원들 간의 갈등의 심화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휴가 복귀 당일 계획하지 않았던 퇴사를 충동적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진행중이던 프로젝트는 없었고 프로젝트 자료들은 평소에 정리가 되어있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인수인계를 마친 뒤 퇴사를 하였고 그 과정에서 회사와 트러블 없이 깔끔하게 굿 바이!를 했습니다. 26살 지방 4년제 컴퓨터 공학과를 졸업하고 Unity 개발자로 취직하게 된 제 첫…